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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 자세
공을
치거나 또는 공을 치는 위치로 몸을 움직이는 것 모두가 준비자세에서
시작된다.
준비자세는
동시에 공을 친 다음의 마지막 자세이며, 또한 다양하게 날아오는 공들에
다가가서 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인
공의 랠리 때와 리턴 때 요구되는 것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베이스라인에서의
준비자세와 리턴 때의 준비자세가 서로 다르다.
- 베이스 라인에서의 준비자세
일반적으로 베이스 라인의 중간
지점에서 뒤로 1 내지 3보 가량 디로 나가 네트를 마주 보고 선다.
양발을 히프 넓이만큼 벌린다. 무릎은 약간 굽히고
상체도 앞으로 약간 숙인다. 발가락의 볼록한 부분에 체중을
싣는 자세를 취해 어떤 방향으로도 신속히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팔은 안쪽으로 약간 굽혀 준다.
오른손은 라켓의 그립을, 왼손은 샤프트 부분을 잡는다. 라켓이
몸 앞에 위치하도록 한다.
눈은 공을 주시한다.
공을 친 다음, 가능한 한 신속하게
준비자세로 돌아오도록 한다.
- 리턴 때의 준비자세
서비스 리턴의 준비자세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 서비스를 백핸드와 포핸드 스트로크 중 어떠한 것으로도
리턴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베이스 라인 뒤 쪽,
베이스 라인 위 또는 앞쪽 중 어는 지점에 위치하는 것이 자신에게
알맞은지 알아야 한다. 위치는 상대방이 누구인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중급자로서 상대방의 빠른 서비스를
잘 받기 위해서는 리턴을 위한 준비자세시 무릎을 많이 굽혀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 자주 나타나는 실수
1. 마치 납으로 만든 군인 인형처럼
뻣뻣한 다리를 하고 서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좌우로 신속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무릎을 굽힌 자세를 취해야
한다. 뻣뻣한 다리로는 움직이기가 어렵다.
2. 양발이 너무 붙어 있어 균형을
잃기 쉽다. 즉, 좌우의 방향으로 스타트하고자 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양발은 어깨
넓이로 벌리는 것이 이상적이다.
체크
준비자세란 움직이지 않고 정지해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상대방의 공이 넘어오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계속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백핸드
그립이나 포핸드 그립 중 어떤 그립으로 라켓을 쥐고 있는가는 원칙적으로
상관 없다. 굳이 권하자면 자신이 더 많은 문제를 느끼고
있는 그립의 형태로 라켓을 쥐고 있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자신이 문제로 느끼고 있는 그립을 우선적으로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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